천안시장 보궐, 한태선 44.0% VS 박상돈 36.4%
천안시장 보궐, 한태선 44.0% VS 박상돈 36.4%
  • 류재민 기자
  • 승인 2020.03.31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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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장 재‧보궐선거 여론조사] 지지도‧당선가능성 오차범위 ‘접전’

4‧15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충남 천안시장 보궐선거에서 한태선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박상돈 미래통합당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15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충남 천안시장 보궐선거에서 한태선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박상돈 미래통합당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15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충남 천안시장 보궐선거에서 한태선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박상돈 미래통합당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디트뉴스> 등 대전인터넷신문기자협회 소속사와 금강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29∼30일 이틀 동안 ‘천안시장 재‧보궐선거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한태선 민주당 후보에 투표하겠다는 의견이 44.0%, 박상돈 통합당 후보에 투표하겠다는 의견이 36.4%로 나왔다.

한, 女‧20~40대 VS 박, 男‧50대 지지 ‘뚜렷’
서북구-한태선, 동남구-박상돈 지지 기반 ‘구분’

한태선 후보가 7.6%p 앞섰지만, 오차범위(±4.4%p)내에 있고, 지지정당 없음 6.7%, 모름 8.7%로 각각 집계되면서 한 후보가 우세하다고 보긴 어렵다. 전옥균 무소속 후보는 4.2%였다.

성별 지지성향을 보면 한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응답은 남성 45.3%, 여성 42.7%였으며, 박 후보 지지응답은 남성 41.6%, 여성 30.9%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한 후보는 20~40대에서, 박 후보는 50~60대 지지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한 후보의 경우 ▲18∼29세 40.7% ▲30대 53.2% ▲40대 46.4% ▲50대 31.5% ▲60세 이상 47.8%로 나왔고, 박 후보는 ▲18~29세 21.4% ▲30대 27.6% ▲40대 36.0% ▲50대 52.6% ▲60대 45.8%로 조사됐다.

지역별로 보면 한 후보는 도심지역인 서북구, 박 후보는 농촌지역과 외곽지역인 동남구를 지지기반으로 삼고 있는 양상이다. 한 후보는 서북구에서 45.6%, 동남구에서 41.7%의 지지를 받은 반면, 박 후보는 서북구 35.6%, 동남구 37.4%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정당지지도, 민주 45.9% VS 통합 29.4%
후보 지지율-정당 지지도 엇갈려

당선가능성은 응답자의 43.7%가 한태선 후보를, 38.5%가 박상돈 후보를 꼽았다. 두 후보간 격차는 5.2%p로 오차범위를 벗어나지 않는다.
당선가능성은 응답자의 43.7%가 한태선 후보를, 38.5%가 박상돈 후보를 꼽았다. 두 후보간 격차는 5.2%p로 오차범위를 벗어나지 않는다.

‘누가 당선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느냐’는 당선가능성 질문에는 응답자의 43.7%가 한 후보를, 38.5%가 박 후보를 꼽았다. 또 전옥균 무소속 후보 3.9%, 없음 5.0%, 잘 모름 8.9%였다. 상위 두 후보간 격차는 5.2%p, 마찬가지로 오차범위를 벗어나지 않는다.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5.9%, 미래통합당 29.4%, 정의당 6.8%, 국민의당 3.6%, 민생당 2.1%, 기타정당 2.0%, 없음 6.7%, 잘모름 3.5%로 조사됐다. 결과적으로 한태선 민주당 후보 지지율은 정당지지율에 미치지 못했으며, 박상돈 통합당 후보는 정당지지율을 크게 상회하는 지지를 얻고 있는 셈이다.

‘총선 비례대표 정당 중 어디에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가장 많은 23.5%가 ‘미래한국당’을 꼽았다. 이어 더불어시민당(21.2%), 열린민주당(15.1%), 정의당(11.0%), 국민의당(6.5%), 민생당(2.6%), 기타정당(4.3%) 순으로 나타났다.

‘지지후보를 결정할 때, 가장 영향을 미친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가장 많은 36.9% 응답자가 ‘소속정당’이라고 답했고, ‘능력과 경력’ 25.2%, ‘정책 및 공약’ 16.1%, ‘청렴성’ 11.6%, ‘당선가능성’ 4.7%, ‘잘 모름’ 5.5%로 응답했다.

응답자의 75.2%가 ‘반드시 투표하겠다’, ‘가급적 투표하겠다’ 15.1%로 90.3%가 투표 의사를 나타냈고, ‘별로 투표할 생각이 없다’는 5.1%, ‘전혀 투표할 생각이 없다’는 2.0%였다.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밝힌 적극적 투표 참여층 가운데 한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47.5%, 박 후보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39.0%로 두 후보간 지지율 격차는 8.5%p. 적극적 투표 참여 층에서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더 벌어졌다.

한편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지난 29∼30일 충남 천안시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남녀 503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유·무선 혼용(무선 가상번호 80%, 유선 RDD 20%) ARS방식을 사용해 조사한 뒤 2020년 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를 기준으로 가중치를 적용해 통계를 보정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 응답률은 11.4%(무선 22.2%, 유선 3.9%)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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