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자원봉사자 태안으로 오게 만들 터”

미래통합당 성일종 국회의원 후보(서산·태안)가 31일 “만리포 자원봉사연수원 건립, 만리포니아 서핑스팟 조성, 신진~두야 4차로 확장, 신진 마리나항 건설 등 태안서부권 발전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는 공약을 만리포 현장에서 발표했다.

성 후보는 공약 발표 때마다 현장을 찾아 현장에서 공약을 발표해 왔다.

이날 발표된 공약들은 소원면·근흥면 등 ‘태안서부권 발전 프로젝트’라고 할 수 있다. 골자는 ▲만리포에 태안자원봉사연수원 건립 ▲만리포니아 서핑스팟 및 해양레저안전교육센터 조성 ▲신진~두야(국지도96호) 4차로 확장 ▲신진도 마리나항 건설 등이다.

우선 ‘태안자원봉사연수원 건립’은 성 후보의 10대 공약 중 하나로 전국의 자원봉사자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태안자원봉사연수원을 만리포에 건립하겠다는 것이다. 성 후보는 지난해 7월 15일 국회에서 「자원봉사연수원 건립 타당성 및 법적근거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다.

‘만리포니아 서핑스팟 및 해양레저안전교육센터 조성’은 급증하는 서핑인구에 발맞춰 만리포 해수욕장을 미국 캘리포니아 해변 같은 서핑스팟으로 만들어 전국의 서퍼(Surfer)들이 찾아오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신진~두야(국지도96호) 4차로 확장’은 과거 성 후보가 국회 예결위에서 사전조사비 예산 1억 원을 확보해 시작된 사업으로 현재 기재부 일괄예타 중이다. 국토교통부의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도 이미 반영됐다.

‘신진 마리나항 건설’은 신진도에 마리나항을 건설해 요트로 서해의 독도인 격렬비열도까지 오갈 수 있는 꿈의 해양레저 공간으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성일종 후보는 “태안서부권은 만리포에서 신진도까지 하나로 연결해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며, “전국의 자원봉사자들, 서퍼들, 요트 동호인들이 태안서부권으로 찾아오게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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