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 관심·협조 적극필요

김홍장 당진시장을 비롯해 청소년재단 설립 관계 부서장 등 15명이 청소년재단설립을 위한 회의를 하고 있다.
김홍장 당진시장을 비롯해 청소년재단 설립 관계 부서장 등 15명이 청소년재단 설립을 위한 회의를 하고 있다.

당진시 청소년재단이 빠르면 내년도에 설립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30일 ‘당진시 청소년재단 설립 타당성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갖고 증가하는 청소년 시설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청소년 재단이 반드시 필요함을 역설했다.

용역을 맡은 한국산업관계연구원은 앞으로 120일 동안 당진시의 청소년 종합정책을 수립하고 증가하는 청소년시설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청소년재단에 대한 설립 타당성을 연구하게 된다.

시는 그동안 기존 청소년시설뿐 아니라 올해 중 신설되는 송악청소년문화의집과 청소년카페, 신축 검토 중인 청소년수련관 등 운영을 위한 재단 설립 필요성을 시의회에 설명하고 충남도와 1차 협의를 마쳤다.

재단 설립을 위해 ▲설립 근거 및 현황 조사 ▲주민복리, 경제·재정에 미치는 영향 분석 ▲다른 기관과의 유사 중복 기능 검토 ▲주민 설명회 및 전문가 의견 수렴 ▲조직 및 인력 수요 예상 ▲적정 자본 구조 분석 ▲타 지자체 사례 등에 대한 연구를 거쳐 최종 타당성 정도를 도출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향후 용역 결과를 주민 의견수렴 과정 및 충남도와의 협의를 거쳐 올해 안에 조례를 제정하고 내년에 재단을 출범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재단 출범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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