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학 충남 금산군의회 의장은 지난 30일 제267회 임시회에서 선임된 2019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금산군의회 김근수 의원이 대표위원에 선임됐으며, 재정 및 회계분야에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겸비한 민간위원 3명(김남기 전직공무원, 장정변 전직공무원, 신건주 전직 농협지점장)이 결산검사위원으로 위촉됐다.

결산검사는 30일부터 오는 4월 17일까지 19일간에 걸쳐 진행되며, 금산군의 △2019회계연도 결산개요 △세입․세출 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결산서의 첨부서류 △금고의 결산 등을 대상으로 예산집행 전반에 대해 부적정한 집행이나 낭비사례는 없는지를 종합적으로 검사한다.

김 의장은 “결산은 한 회계연도 내에서 세입예산의 모든 수입과 세출예산의 모든 지출을 확정적인 계수로 표시하는 활동”이라며 “전년도 예산집행이 당초 승인된 예산대로 적법하게 집행되었는지 및 부적정한 집행과 낭비의 사례는 없는 지 등에 대해 꼼꼼하게 살펴 볼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활동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금산군의회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제 침체에 대응키 위해 오는 4월 3일 제268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긴급 임시회에서는 ‘금산군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금산군 노동자 권리보호 및 증진에 관한 조례안’ 등을 제정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을 대상으로 긴급 생활안전자금을 지원할 법적근거를 마련하게 된다. 

또 민생경제를 지원하기 위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심사해 본회의에서 의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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