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원도심 활성화 등 경제관련 비전 제시

미래통합당 대전지역 후보 7명 등 선거대책위원회는 30일 오후 2시 30분 대전시당에서 공동 공약발표회를 열었다.  

미래통합당 대전지역 국회의원 후보 7명이 원도심활성화를 전면에 내세우며 "위기의 대전경제에 희망의 싹을 틔우겠다"고 선언했다. 

4.15 총선에 출마하는 동구 이장우, 중구 이은권, 서구갑 이영규, 서구을 양홍규, 유성갑 장동혁, 유성을 김소연, 대덕구 정용기 후보는 30일 오후 통합당 대전시당에서 공동 공약 발표회를 가졌다. 

이들은 이날 제21대 총선 공약으로 크게 ▲대전 혁신도시 추진 및 공공기관 유치로 원도심 경제 활성화 ▲도시 재생사업 추진으로 일자리 창출 ▲대전 외곽순환도로 교통망, 도시철도 2호선, 충청권 광역철도 조기 건설 ▲대전역 서대전역 주변 개발 및 정비 ▲보문산 개발과 도안호수공원, 장태산 생태관광단지 조성 등을 제시했다. 

통합당 대전시당은 "원도심에 공공기관을 비롯해 중소기업과 창업, 연구, 문화시설 등을 조화롭게 조성해 도시 활력을 높이고, 이를 통해 대전경제를 살려내겠다"면서 "사통팔달 교통망을 구축하고, 과거 철도도시 대전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대한민국 철도특별시 대전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서 "대전 인근 도시들과 상생발전을 추진하겠다"면서 "대전 인구 유입을 촉진하는 등 대전을 새롭게 디자인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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