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의회는 제256회 서구의회 임시회를 4월 1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임시회는 코로나19와 관련 긴급 편성된 추경예산안을 심의하기 위한 것으로 상정된 안건으로 2020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변경안 등이다.

또 집행부가 제출한 2020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에는 코로나 감염증 긴급 대책비 등 8억원,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재난지원금 등 14억원, 아동양육 한시지원 102억원,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 78억원, 격리자 생활지원비 6억원, 일자리지원 17억 원 등이 편성됐다.

31일 각 상임위원회별로 추경예산안 및 기금운용변경계획안을 심사하며 4월 1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 후 제2차 본회의에서 심사안건을 최종 의결할 계획이다.

김창관 의장은 개회사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지역경제가 매우 어려운 점을 감안하여 민생안전을 위한 긴급한 대책들이 적기에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의회에서도 적극으로 임하겠다"며 "역량을 집결해 지급의 위기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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