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기업투자협약식 통해 125억 투자 양해각서 체결

태안군이 ㈜스탠다드뱅크와 125억 원 규모의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가세로 태안군수, 김한준 ㈜스탠다드뱅크 대표, 양승조 충남도지사.
태안군이 ㈜스탠다드뱅크와 125억 원 규모의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가세로 태안군수, 김한준 ㈜스탠다드뱅크 대표, 양승조 충남도지사.

전자파・의료기기 시험인증 회사인 ㈜스탠다드뱅크가 오는 2024년 말까지 본사를 태안기업도시로 이전하고 연구소를 신축한다.

태안군은 27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도와 도내 8개 시·군, 17개 기업이 함께 ‘합동 기업 투자협약식’을 갖고, ㈜스탠다드뱅크(대표 김한준)와 125억 원 규모의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투자협약을 계기로 인구유입, 신규일자리 창출 등이 활발해져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세로 군수는 “유망한 중소기업이 태안군에 투자를 결정해 준 것에 대해 환영하고 나날이 성장하는 기업으로 발돋움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기업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더 많은 기업을 태안으로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군은 우수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기업투자유치 촉진조례’를 개정, 기업 지원을 강화했으며, 지난해부터 ㈜케어사이드·(주)오케이섬유·(주)케이엠에프(KMF)·㈜스탠다드뱅크·㈜올팩 등 5개 우량 기업을 유치해 총 1000억 원, 400여 명의 신규 일자리를 확보한 바 있다.

또한 (사)충남벤처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중소·벤처기업의 태안 유치 활성화에 앞장서는 한편, 6차 산업형 신규 농공단지 조성을 통한 환경 생태·친환경 에너지·체험형 관광테마파크 관련 기업 유치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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