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미래통합당 입당, 대전위기 극복 선거대책위원회 공동총괄선대본장 활동 결정

제21대 총선 대전 유성갑 선거구에 무소속 출마를 시사했던 진동규 전 유성구청장이 결국 불출마를 선언했다.

미래통합당 컷오프 결정에 반발해 탈당했던 진동규 전 구청장은 27일 당에 재입당하고, 대전위기 극복 선거대책위원회 공동총괄선대본장 겸 유성갑‧을 선거대책위원장직을 맡기로 했다. 

진동규 전 구청장은 27일 “유성이 무너지면 대한민국이 무너진다는 생각으로, 그동안 대전의 대표적인 험지인 유성지역을 홀로 외롭게 지켜왔다. 하지만, 문재인 정권 출범 이후 무너지는 자유대한민국을 지켜보며, 더 이상 가만히 앉아 볼 수만 없었다”며 “오늘의 결단이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고, 유성주민들의 행복과 발전을 위한 길이라 생각한다”고 불출마 뜻을 밝혔다.

앞서 유성갑 선거구에 단수공천된 장동혁 후보는 “진 전 청장님은 지난 20여 년간 유성이라는 험지에서 자유대한민국을 수호한다는 굳은 신념으로 혈혈단신 유성을 지켜 오신 유성의 큰 어른”이라며 “이제 진 전 청장님과 함께 유성을 지키고, 우리 대전을 살리며, 자랑스러운 자유대한민국을 지키는데 힘을 모아 총선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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