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국, 이종원, 한남교 후보 등록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 돌입

(왼쪽부터) 김병국 전 천안시체육회 상임부회장, 이종원 전 천안시골프협회장, 한남교 전 천안시체육종목단체협의회장

천안시체육회 초대민선체육회장 재선거에 김병국(62) 통합전 천안시체육회 상임부회장과 이종원 전 천안시골프협회장, 한남교 전 천안시체육종목단체협의회장 3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이들 후보는 26일과 27일 후보등록을 마치고 종목단체 회장과 각 단체 대의원, 30개 읍면동 체육회장 등 261명의 선거인단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김병국 후보는 “‘순수한 체육’이라는 천안 체육 발전을 위한 본연의 목표로 돌아가, 정치적인 색깔을 원천 배제하고 ‘체육은 미래다’라는 슬로건 아래 오로지 체육 발전에만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 후보는 주요공약으로 ▲전 시민 1인 1생활체육 종목 참여 유도 ▲우수 지도자 양성 및 처우개선 ▲학교 운동부와 관내 기업체간 지원협약 체계 ▲공공스포츠 시설 적극 개방 추진해 선진 종합형 스포츠클럽 유치 ▲가맹경기 단체간 컨트롤 시스템 구축 ▲국민체육진흥법을 통해 안정적인 예산지원이 의무화 될 수 있도록 법적 근거 마련과 자치단체가 출자‧출연한 재단법인으로의 전환 추진 ▲전국, 국제대회 유치를 통한 천안시 브랜드가치 증대 등을 내세웠다.

이종원 후보는 ▲다목적 체육회관 건립을 위한 T.F팀 구성 ▲엘리트 꿈나무 조기 발굴 및 지속적인 지원을 위한 꿈나무 육성위원회 구성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시민1인1종목 참여하기 운동 전개 ▲55개 종목단체의 활성화를 위한 지원확대 및 예산편성 참여 ▲투명한 체육행정을 위한 행정전산화 및 개선을 공약했다.

이 후보는 "꿈나무육성회를 조직해 선수를 발굴, 체계적으로 키우고 싶다"며 "전문체육인과 생활체육인 모두가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도록 노력 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남교 후보는 ▲체육회 사무국 조직 재배치 등 효율성 확보 ▲안정적 체육예산 확보 ▲55개 종목단체와 소통 통한 생활체육 저변 확대 ▲지역 엘리트체육인재 발굴 및 육성 ▲전국 규모 대회 유치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학교체육시설 개방화 확대 ▲스포츠 인프라 확충 등을 약속했다.

한 후보는 "초등학교 때부터 운동선수로 시작해 지금까지 엘리트 체육과 생활체육 경험했다"며 "천안체육 발전과 천안 체육인들을 위해 다시 한번 노력하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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