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자, 감기·폐렴·호흡기질환 조심해야

당진시 보건소 금연크리닉센터
당진시보건소 금연크리닉센터

당진시보건소는 27일 “환절기엔 면역력이 급격히 떨어져 흡연자들은 감기나 폐렴 등 호흡기 질환을 조심해야 한다. 겨울동안 낮은 기온에 적응해 왔던 신체가 큰 일교차에 적응하기 위해 피부, 근육 등에 에너지를 과다 소모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환절기엔 면역력을 지킬 수 있는 건강한 습관이 필수이며 코로나19는 면역력으로 극복할 수 있다”고 밝히며 금연을 권유했다.

보건소에 따르면 ‘금연’은 면역력 회복을 위해 꼭 필수이다. 흡연 시 니코틴, 일산화탄소, 벤조피렌 등 담배연기 속의 유해물질이 정상세포에 영향을 미쳐 면역기능을 저하시킨다.

보건소는 금연 결심자들의 금연성공과 건강증진을 위해 금연클리닉을 시청 지하 1층으로 임시 이전해 지속적으로 금연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금연클리닉을 방문하면 6개월간 9회 이상 금연상담 서비스가 제공되며, 금단증상 및 흡연 유혹상황 대처법 등 상황에 맞는 금연 실천방법이 제공된다. 또 니코틴 보조제와 흡연욕구 저하를 위한 다양한 행동 강화물품을 지원해 빠른 시일 내에 금연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아울러 방문이 어려운 등록자를 위해 전화상담 및 SMS 문자 등 대상자 관리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흡연은 모든 질환의 발병 위험요인으로 흡연율 감소와 시민 건강증진을 위해 적극적인 금연클리닉 서비스 제공과 금연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금연상담 문의는 당진시보건소 금연클리닉(041-360-6106)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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