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5~6천명 유입예상···출입 및 방역관리 철저

서산시가 4월 대산 현대오일뱅크 정기보수에 따른 대규모 공사근로자 외부유입 대응방안에 골몰하고 있다.

서산시는 26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현대오일뱅크 정기보수 관련 실무협의회를 개최하고, 근로자들의 감염 예방수칙 철저이행, 출입 및 방역 관리 계획 등에 관한 현대오일뱅크 측의 대응방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현대오일뱅크는 이밖에도 작업인원 소규모 그룹화, 비상 시 대응매뉴얼 및 비상연락체계 구축과 교통·주차 통제 계획, 소음·악취 등 환경 관리 계획을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및 사고예방 체크리스트를 토대로 대응계획을 점검하며 현대오일뱅크와의 긴밀한 소통으로 적극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김현경 부시장 주재로 개최된 이날 회의에는 서산시 보건소장, 기업지원과장, 교통과장, 환경생태과장, 안전총괄과장과 현대오일뱅크(주) 대외협력·안전기획·환경팀 실무자가 참석했다.

김현경 부시장은 “코로나19와 재난안전 사고로부터 청정하고 안전한 서산을 위해서는 시와 사측의 공동 대응이 가장 중요하다”며“재난방역추진단을 구성하고 상시 비상 연락체계를 통해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산 현대오일뱅크 정기보수에는 5~6000명의 외부 근로자가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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