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자-학습자가 동시 접속 가능한 가상현실(VR) 원격교육솔루션 개발

VR훈련 콘텐츠(전기자동자 구동장치 정비 훈련) 2인 동시접속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이성기) 온라인평생교육원(원장 임경화)은 교수자와 학습자가 가상환경 내에서 원격으로 가상현실(VR, Virtual Reality) 콘텐츠에 대한 공동 작업 및 강의가 가능한 원격교육솔루션을 개발하고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새로 개발된 솔루션은 교수자 없이 학습자 혼자서 학습을 진행해야 하는 기존 가상현실 콘텐츠의 한계점을 극복하여,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교수자가 강의실을 개설하고 학습자들이 강의실에 입장하여 같은 가상공간 내에서 음성대화는 물론 가상환경 내 물체를 주고받는 기술을 통해 실시간으로 온라인 실습훈련이 가능하다.

이번 원격교육솔루션 개발은 온라인강의가 이론만 전달하는 것에서 벗어나 실습훈련도 온라인 강의에 적용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으며, 온라인평생교육원에서는 실습훈련을 필요로 하는 가상훈련 콘텐츠에 적용 가능하도록 보완 및 고도화 연구를 통해 향후 온라인 실습훈련을 제공할 예정이다.

임경화 원장은 “높은 위험성과 고가의 훈련장비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직업훈련분야 실습훈련을 대체할 수 있도록 가상현실 기반의 실습훈련 콘텐츠 개발과 운영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온라인평생교육원은 2007년부터 기술․공학 분야의 가상훈련 콘텐츠를 69개를 개발해 8만7,000여명이 활용하고 있으며, 스마트 직업훈련 플랫폼 STEP(step.go.kr) 회원가입 후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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