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역 기업체 대표 및 경제계 단체가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건의문을 관계부처에 전달키로 했다.

충남북부상공회의소(회장 한형기)는 지난 24일 개최한 ‘충남경제단체장 초청 간담회’에서 논의 제시된 기업생존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관계부처에 건의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충남북부상의 한형기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과 충청남도중소기업연합회 신동현 회장, 충남벤처협회 남승일 회장, 충남수출기업협회 고세윤 회장, 한국여성경제인협회세종충남지회 김동복 회장, 천안시기업인협의회 윤종환 상임부회장, 아산시기업인협의회 김영근 회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간담회에서 코로나19 경제위기 상황 속 기업 현황을 공유하며 기업생존을 위한 지원 대책이 절실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특히 ▲기업생존을 위한 기업자금안정대책 신속 추진 ▲융자, 보증 금융지원 탈피, 기업자금 직접지원 확대 ▲담보·보증한도 상향 및 보증료 감면 ▲휴업·휴직제도 이용 활성화 지원 ▲공공사업 조기 발주 및 자금 신속집행 ▲미래를 대비한 SOC사업 조기 시행 ▲기업경영 안정을 위한 근로조건 제한 한시적 완화 ▲기업 법인세 납부기한 연장 지원 ▲기업비용 절감 지원 ▲생계지원금 지역소비 및 생산활동 연계 강화 ▲수출입 컨테이너 안전운임 인하 또는 단계적 인상 ▲기업 임직원 비즈니스 목적 해외 출입국 지원 ▲기업피해 모니터링 및 신속지원 강화 등을 관계기기관에 건의키로 했다.

충남북부상공회의소 한형기 회장은 “기업자금의 직접지원 확대도 중요하지만, 현 긴급상황에서는 기존 대출금의 상환유예와 금리인하가 기업에는 더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고 언급하며 “오늘 논의된 사안들은 관련 부처와 지자체에 건의하여 반영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였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