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차산업혁명 거점도시 육성, 아산 서부권 외곽순환도로 건설 등

이명수 미래통합당 아산시갑 후보는 26일 선거사무실에서 10대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이 후보는 108개 공약을 국정공약과 아산발전공약으로 구분해 제시하고 추가되는 공약도 제시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우선 10대 공약 첫번째로 아산을 4차산업 거점도시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3D프린팅, 자율자율주행차 등 4차산업 관련 집적시설 및 산·학·연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드론체험관을 만들어 드론동호회 및 청소년들의 쉼터가 되도록 하고, 드론테마공원도 조성하겠다는 게 이 후보의 구상이다.

순천향대 스타트업 시너지밸리 등 청년창업타운 육성도 4차산업혁명과 관련이 있는 만큼 성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피력했다.

둘째, ‘천안∼아산∼당진’ 고속도로, ‘제2서해안고속도로’, ‘서해선 고속전철’의 조기 완공과 함께 인주∼신창∼선장∼도고∼송악을 연결하는 ‘아산 서부권 외곽순환도로’ 건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도로가 건설되면 낙후된 아산 서부권을 발전시키는 견인차 역할을 할 수가 있고, 결과적으로 아산균형발전을 이루게 되며, 아울러 아산 서부권 3개면 주민들이 온양원도심으로 유입되어 편의시설을 이용하는 등 온양원도심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한다는게 이 후보의 설명이다.

셋째, 이미 유치된 재활병원의 조기 건립과 함께 국립경찰병원 또는 종합병원이 아산에 설립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경찰타운이 아산에 형성되어 있지만 아산시민들의 편의와 별개의 시설들이 전부라고 밝히며, 아산에 국립경찰병원이 입주되면 아산시민들의 오랜 숙원인 접근성 좋은 양질의 대형병원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넷째, 풍기전철역과 모종중학교(가칭)가 조기에 신설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 공약은 20대 총선에서도 공약으로 제시했지만 성사시키지 못했다고 밝히며, 현재 시점에서 경제적 타당성이 확보될 수 있기 때문에 아산시의 협조 하에 중앙정부와 협의하여 성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다섯째, 온양행궁 복원 등 온양원도심과 중심상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온양행궁 복원은 온양원도심·중심상권 활성화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만큼, 반드시 성사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도시재생사업이 원만하게 잘 추진되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여섯째, 중앙정부에만 의존하지 않고, 지역 차원에서도 ‘어린이 돌봄교실’ 확대와 어린이집·유치원 지원 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일곱째, ‘이순신장군 테마파크’ 함께 ‘이순신장군 체험관·교육관’ 등 문화 관련 사업 강화 공약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이 사업 추진으로 아산시가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이순신장군 메카로 알려지게 될 것이고, 궁극적으로 문화관광도시 아산의 위상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히며, 추가적으로 “이어령 테마파크, 강신항 도서관, 전통예절 교육관 및 다도·차문화 체험관, 신창 남성지구 문화복합센터 건립을 아산시와 함께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여덟째, 신용화동 청년의거리와 온양온천 청년아지트거리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청년광장, 청년의 탑, 청년공원 등을 조성하고, 청년들의 자유로운 꿈과 이상이 발휘될 수 있는 아지트거리를 조성하여 움츠려 있는 청년들의 기를 살리겠다는 게 이 후보의 복안이다.

아홉째, 중앙사업으로 지방차원의 노인·여성·장애인을 위한 복지사업 확대와 함께 아산시 적십자봉사관, 새마을회관, 자원봉사관 등의 건립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코로나19로 가장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지역 자영업자와 중소상공인 등에 대한 긴급경제지원 후속조치가 제대로 이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아산소상공인·자영업자 활성화센터’ 설립, 아산상품권의 확대 등 지방차원의 실질적인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된 금융·재정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게 이 후보의 포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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