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캠페인을 벌이고 있다(공주시 제공0
공주시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캠페인을 벌이고 있다(공주시 제공0

공주시가 오는 4월 5일까지 15일간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집단감염위험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에 돌입했다. 

26일 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과와 보건과 등 14개 부서로 구성된 6개 현장점검반을 편성해 종교시설 217곳과 실내체육시설 32개소, 학원 152곳, 유흥시설 60곳, PC방 24곳 등 총 586개 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을 벌이고 있다.

시는 점검을 통해 15일 동안 운영중단을 강력 권고하고 불가피하게 운영할 경우 마스크 착용과 이용자 간 1~2m 간격유지, 손 소독제 비치, 출입자 명단 작성·관리 등 준수사항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또 미이행 시설에 대해서는 집회·집합 금지 행정명령 등을 발동할 계획이며, 행정명령을 위반한 시설에 대해서는 벌금을 부과하고 확진자 발생 시 해당 시설에 치료비와 방역비 등에 대한 손해배상도 청구할 예정이다.

김정섭 시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이 진행되는 보름간의 기간이 코로나 극복을 위한 분수령이 될 것”이라며 “성숙한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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