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오는 29일 도내 교회 3148곳을 대상으로 방역지침 준수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충남도는 오는 29일 도내 교회 3148곳을 대상으로 방역지침 준수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충남도는 오는 29일 도내 교회 3148곳을 대상으로 방역지침 준수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합동 점검반은 일요일 예배 시간에 맞춰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종교시설 집회 여부를 확인, 종교시설 준수사항을 살필 예정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유증상 종사자 및 체온 확인 대장 작성', '감염 관리 책임자 지정 및 출입자 명단 관리', '예배자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비치', '예배자 간 2m 간격 유지', '예배 전후 소독·환기 실시', '예배 후 단체 식사 여부' 등이다.

도는 방역지침을 지키지 않은 종교시설에 대해 집회·집합 금지 행정명령(위반 시 3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실시하고, 확진자 발생 시 치료비·방역비 등 손해배상(구상권) 청구를 실행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지역사회 감염을 차단하고, 조속히 일상을 되찾기 위해서는 다음달 5일까지 모든 예배·예불 중단 등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준수해야 한다”며 도내 종교시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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