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실직자 긴급생계지원 등 민생안정 중점

예산군은 코로나19관련 긴급 대응 방안을 담은 150억원 규모의 2020년도 1회 추경예산을 편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예산군은 코로나19관련 긴급 대응 방안을 담은 150억원 규모의 2020년도 1회 추경예산을 편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예산군은 2020년도 1회 추경예산 150억 원을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생계지원과 소상공인·운수업체·실직자 등의 민생안정에 중점을 뒀다. 

주요 사업으로는 ▲소상공인 긴급생계지원 52억원 ▲실직자 등 긴급 생계지원 10억원 ▲시내버스 재정지원 3억원 ▲택시근무여건개선 3억원 ▲저소득층한시생활지원 18억원 ▲아동양육한시지원사업 9억원 등 95억원을 우선 반영했다.

또 ▲복지시설 방역물품비 5000만원 ▲보건소 선별진료소장비지원 1억원 ▲코로나19 대응 방역장비지원 등 1억6000만원 등도 포함됐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오는 31일 예산군의회 258회 임시회 심의를 거쳐 다음달 3일 본회의서 확정될 예정이다. 

황선봉 군수는 “이번 추경은 코로나19로 인한 비상경제시국임을 감안하여 생계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편성했다”며 “긴급지원을 위한 추경인 만큼 군민들이 정책의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최대한 신속하게 집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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