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선대위 상임위원장 임명 “건강한 보수를 대표하는 분”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대전 서구을 국회의원.

3선 도전에 나서는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대전 서구을 국회의원 후보가 ‘크게 맡기시면 더 크게 해 냅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용광로 선대위’를 발족한다. 

그 첫걸음으로 권선택 대전시장 시절 제3대 명예시장을 역임한 김갑중 (합)한밭환경공사 회장을 선거대책위원회 상임위원원장으로 25일 임명했다.

박 후보는 “김갑중 상임위원장은 건강한 보수를 대표하는 분으로 대전 및 충청 발전에 오랫동안 기여해 온 인물”이라며 “탄탄한 진보를 바탕으로 건강한 보수의 가치를 포용하는 제 지향을 잘 구현해주실 분”이라고 소개했다. 

김갑중 상임위원장은 “박 의원은 젊지만 충청도 사람으로 우리 지역을 끔찍이 사랑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 유난히 열심히 일해 자타공인 대전 충청 최고의 국회의원으로 꼽히고 있다”며 “박 의원이 대전·충남 혁신 도시 지정과 공공기관 이전 완수를 발판 삼아 더 큰 일을 하려면 지역 유권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전폭적으로 지지하는 것이 현명한 판단”이라고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김 선대위장은 충남 청양 출신으로 공주고를 졸업한 뒤 지난 1990년 13대 국회 때부터 12년간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정가에서 잔뼈가 굵은 정치인 출신이자 (합)한밭환경공사를 설립했고 태양광발전소인 ㈜청양쏠라에너지를 경영하는 사업가다. 이런 이력으로 권선택 전 대전시장 시절 명예시장을 맡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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