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공약발표 “드론올림픽도 개최, 일석오조 효과 기대”
양홍규 미래통합당 대전 서구을 국회의원 후보가 “드론 산업을 대전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키우겠다”며 드론특구 지정, 국제드론올림픽을 개최 공약을 제시했다.
매주 정책공약 발표를 이어가고 있는 양 후보는 25일 8호 공약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 드론산업의 확장성에 주목해 드론의 안전한 활용을 위한 저변 확대 및 산업 활성화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 후보측은 세계 드론시장 규모가 지난 2014년 53억 달러(약 6조4000억원)에서 2023년 128억 달러로 증가(연평균 11%)할 것에 주목했다.
양홍규 후보는 “드론은 연 11% 씩 크는 신성장 동력 산업”이라며 “국가 전략적 차원에서 드론특구 지정과 드론올림픽 개최를 통해 전후방 산업 생태계 조성과 일자리 창출에서부터 대회+이벤트+전시+관광 등 일석 오조의 파급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행 제한이 없는 갑천 일원과 한밭수목원 엑스포시민광장 등에서 드론올림픽을 개최한다면 문화관광 측면뿐만 아니라 산업적 파급효과도 크다는 이유에서다. 대형 통신사 등과 공조할 경우 적은 비용으로 큰 성과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