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창업지원센터 김우중 씨, ‘KY 적극행정 면책제도’ 최우수상 수상

건양대 이원묵 총장과 2019학년도 교직원 아이디어 제안 수상자들 기념촬영 모습. 왼쪽부터 김윤기 직원, 김우중 직원, 김영길 직원, 이원묵 총장, 신한별 직원, 윤선혜 직원, 소현성 직원.

건양대학교가 24일 논산 창의융합캠퍼스 명곡정보관에서 올해 2월 진행한 ‘교직원 아이디어 제안 시상식’을 개최했다.

‘교직원 아이디어 제안제도’는 건양대가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행정업무 및 교육과정 운영, 학사제도 등 대학 전반적인 사항에 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출받아 대학정책에 반영하고 대학의 주요 현안에 대한 창조적인 해결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진행해왔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취창업지원센터 김우중 씨가 대학 내 행정업무 시 소극적 행정이 유발되기 쉬운 분야에 사전컨설팅 제도를 도입하고 직원이 능동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다 실수했을 경우 고의 또는 중과실이 없으면 그 책임을 면제 또는 감경해주는 ‘KY 적극행정 면책제도’라는 아이디어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김 씨는 특히 같은 부서 김윤기 씨와 함께 제출한 ‘오래된 것은 버리지 말고 보완해서 시대 흐름에 따라 활용하자’라는 아이디어로 장려상을 수상해 이번 아이디어 제안제도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이 밖에도 군사경찰대학 윤선혜 씨가 제출한 ‘학생들의 행정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위한 원스톱 서비스’가 우수상을, 소현성·김영길·신한별 씨가 제출한 ‘학생 모바일 서비스 개선을 통한 업무 효율 증대 및 학생 만족도 향상’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50만 원, 우수상·장려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30만 원과 2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됐다.

이원묵 총장은 “이번에 제출된 아이디어들을 통해 건양대 교직원의 뛰어난 역량과 평소 학사 및 행정업무 개선을 위한 뜨거운 열정을 확인 할 수 있었다”며 “제출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대학의 정책을 수립하거나 진행할 때 적극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우중 씨는 “교직원 아이디어 제안제도를 통해 학생들에게 더 좋은 학습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고민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대학에 불어닥친 현안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고민과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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