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국내 광고시장 ‘불확실성 증가’
4월 국내 광고시장 ‘불확실성 증가’
  • 김재중 기자
  • 승인 2020.03.25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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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KAI 105.7...강보합 전망불구 실집행 여부는 미지수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가 4월 국내 광고시장을 강보합으로 전망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광고시장에 완연한 봄기운이 찾아올지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25일 코바코가 발표한 4월 광고경기전망지수(KAI)는 105.7로 전월 대비 강보합이 예상된다. 코바코는 “2월 중순부터 코로나19의 국내 상황이 급속히 악화하면서 광고시장도 약세였으나, 3월 들어 국내 상황이 다소 진정되면서 일부 내수업종을 중심으로 안정을 되찾는 양상”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코로나19에 따른 국내외 경기침체, 기업 실적 하락이 이어지면서 기업들의 향후 마케팅 행보는 안갯속이다. 3월 동향지수가 97.4를 기록, 2월 광고비 대비 3월 실집행이 소폭 감소했다. 3월 전망지수가 111.1이었던 것을 감안한다면 예정보다 광고비 실집행이 감소된 것으로 파악된다. 불확실성 증가로 변동폭이 커진 것이다.

업종별로는 4월 총선 및 코로나19 관련 홍보가 예정되면서 ‘비영리단체 및 공공기관’업종이 강세를 보일 전망이다. 이와 함께 계절적 성수기 업종인 ‘가정용품 및 가사서비스’, ‘금융 및 보험서비스’,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 ‘의류 및 신발’ 업종 역시 강세가 전망된다. 반면 음식 및 숙박 운수서비스는 코로나 19의 직격탄을 받아 가장 낮은 전망지수 78.6을 기록했다.

한편 통계청 국가승인통계인 광고경기전망지수(KAI)는 매달 국내 460여개 광고주에게 다음달 광고지출 증감여부를 물어 응답값을 지수화한 자료다. 해당업종 광고주 중 광고지출이 늘어날 것이라 응답한 사업체가 많으면 100을 넘고, 반대면 100미만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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