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남성 성거읍 거주
국립인천공항검역소 통보 천안 1번 확진자 발생...30대 남성

천안시청 전경

천안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흘만에 추가로 발생했다. 25일 오전 10시 기준, 100번째다.

100번째 확진자 A씨는 성거읍에 거주하는 49세 남성으로 지난 22일 가래와 입마름 증상으로 천안시서북구보건소에서 검체를 체취했으며 24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천안시는 역학조사를 진행해 이동경로 등 자세한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

또 이날 현재까지 확진자 100명 중 지난 24일 9명이 퇴원하는 등 61명이 완치 퇴원했으며 자가격리자 총 1304명 가운데 1260명이 격리해제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국립인천공항검역소에서 통보 받은 천안지역 첫 확진자가 나왔다.  

국립인천공항검역소 통보 천안 1번 확진자 B씨는 천안시 청당동에 거주하는 36세 남성으로 지난 21일 국립인천공항검역소 검체 채취(해외체류 중 귀국), 22일 확진판정을 받았으며 접촉자는 4명, 천안의료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보건당국은 "이 확진자는 국내 입국 시 인천공항 검역소에서 바로 검사를 받은 확진자로 천안시 관내 이동경로가 없고 자택 및 주변지역의 방역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B씨의 이동경로

3.21.(토) 16:20 ~ 19:25 인천국제공항 입국(항공편 KE036) ⇒ 접촉자 2명, 국립인천공항검역소에서 검사 시행
3.21.(토) 19:25 ~ 21:03 천안 자택으로 이동/택시/마스크O ⇒ 접촉자 1명(인천광역시 부평구 역학조사중)
3.21.(토) 21:03 ~ 자택에서 자가격리 ⇒ 접촉자 1명
3.22.(일) 국립인천공항검역소 진단 확진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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