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0만원 자발적 모금, 자매도시 대구 동구청에 머드비누 지원
보령시 공무원들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1500만원을 기탁했다.
시는 지난 23일 시청 광장에서 김동일 시장 등 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성금 기탁식을 가졌다.
성금은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시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했다.
시는 이날 기탁한 성금 중 500만 원으로 머드비누 40박스를 구입, 자매도시인 대구 동구청에 전달키로 했다.
나머지 1000만 원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코로나19의 빠른 극복을 위한 재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김동일 시장은 “코로나19로 전 국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성금 모금에 동참해 준 시 공무원들에게 감사하다”며 “모금된 성금과 물품이 코로나19의 확산 방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