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누적 25명, 충남 122명 확진

대전에서 2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다. 충남 부여에서도 이날 첫 확진자가 나와 보건당국이 긴장 중이다. 

대전 추가 확진자는 유성구 봉명동에 거주하는 50대 남성이다. 이로써 대전 확진자는 모두 25명으로 늘었다. 

시는 역학조사 후 이동 동선 등을 즉시 공개할 예정이다. 

충남 부여에서는 40대 부부가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군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부여에서 발생한 최초 감염 사례다. 

부여 1번 확진자는 48세 남성으로 23일부터 근육통과 발열 증상을 보였다. 2번 확진자는 45세 여성으로 전날부터 발열과 기침, 가래, 근육통 등 증상이 나타났다. 

이들 부부는 건양대 부여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충남 지역 확진자는 모두 122명으로 늘었다. 

충남도와 부여군 역학조사팀은 이들의 이동 경로와 접촉자를 파악 후 즉시 조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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