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부터 집배원, 다문화가정,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 예정

아산시여성단체협의회가 면마스크를 시에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산시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여성단체협의회(회장 문선영)와 손 잡고 필터교체형 면마스크 3,000장을 제작해 24일부터 배부한다.

아산시는 면마스크 제작을 위해 원단 재료를 지원하고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40여명과 평생학습관 봉제교실 수강생 및 자원봉사자들은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평생학습관 봉제실 휴관기간을 이용해 필터교체형 면마스크 3,000장을 제작했다.

일회용이 아닌 필터 교체로 여러 번 사용이 가능한 면마스크 3,000장은 마스크 구입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집배원, 다문화가정, 관내 취약계층에 배부할 계획이다.

문선영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코로나바이러스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이런 뜻깊은 일을 하게 되어 매우 뿌듯하다. 제작 과정이 힘들었지만 마스크를 받고 기뻐할 분들을 생각하며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며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다 같이 힘을 합쳐 이 난국을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우한교민 입소 시에도 손세정제 기부 및 지역경제살리기에 적극 동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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