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세로 태안군수의 센스있는 행동

가세로 태안군수
가세로 태안군수

가세로 태안군수가 군 홈페이지를 통해 ‘대 군민 서면담화’를 발표했다. 종교 활동과 다중이용시설 자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를 부탁한다는 내용이다.

홈페이지 대 군민 서면담화는 코로나19의 지역 내 확산을 막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추진됐다.

가 군수는 담화문 서두에서 “관내 기관・단체 및 수많은 군민들이 힘을 합쳐 주신 결과 코로나19의 지역 내 확산을 잘 막아내고 있다”는 내용의 감사의 말을 전달한 뒤 “최근 일부 종교시설과 요양병원 등을 중심으로 산발적인 감염이 계속되고 있으며 해외로부터의 유입 위험도 커지고 있는 지금이야말로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고삐를 바싹 죄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담화문을 본 군민 중 한명은 “가 군수의 홈페이지를 통한 ‘대 군민 서면담화’는 시의 적절하고 센스 있는 행동”이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태안군 홈페이지 방문횟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 군수는 담화문을 통해 정부에서 발표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기간(3.22~4.5)’에 적극 대처하기로 하고, 군민들에게 ▲예배 등 종교 관련 활동 자제 ▲실내 체육시설・노래연습장・피시(PC)방・학원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 자제 ▲사적 집단 모임 및 약속 자제 ▲다중 접촉 자제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 ▲손씻기・마스크 쓰기 등 개인위생 수칙 엄수에 협조해 달라고 부탁했다.

군은 앞으로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코로나19 감염 방지에 총력을 다 할 것이며 모든 정보는 신속・정확・투명하게 군민들과 공유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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