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군수 김돈곤)이 사회적 경제와 소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통합브랜드 개발에 착수했다고 23일 밝혔다.

기존 브랜드가 대부분 농특산물 관련 브랜드로 사회적 경제와 소공동체를 포괄하는 ‘사람이음’ 중심의 브랜드로서 부족함이 있기 때문이다.

군은 지역 내 다수 공동체를 아우르는 중심 브랜드 개발을 결정하고 각 분야 전문가, 청양사회경제네트워크, 주민자치연합회, 마을만들기지원센터 등 민간조직과 중간지원조직, 관련 공무원으로 전담팀(T/F)을 꾸렸다.

지난 20일 첫 번째 열린 전담팀 회의에서는 ▲현재 개별적으로 존재하는 군내 브랜드 통합 ▲상징물 모양과 명칭에 대한 디자인 개발방향을 논의했다.

회의 결과 참석자들은 사회적 경제와 마을만들기지원센터, 주민자치, 신활력플러스사업단 등 지역 공동체를 하나로 묶는 브랜드를 통합 개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특히 브랜드 이미지를 하나로 통일하면서 명칭은 공동체 특성에 따라 각각 다르게 부르기로 했다.

군은 사회적 경제‧소공동체 브랜드 제작으로 관련 기업이나 주민자치 등 공동체 분야에서 다양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면서, ‘달빛마켓’ 등 각종 행사 때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은 상반기 중 군민 모두가 만족하는 공동 브랜드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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