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학교는 코로나19 감염증 대응을 위해 기존 2주차까지의 비대면 강의 운영기간을 3주차까지 연장한다고 22일 밝혔다.
한밭대는 지난 19일 교무처, 교수학습센터, 기초융합교육원, 전산정보원 등 관계부서 부서장과 담당자들의 협의를 거쳐 3주차 수업을 비대면 원격수업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3주차 강의도 기존 1~2주차의 원격수업 형태는 유지하되 교육의 질 제고를 위해 단순한 강의 자료나 과제물 중심 수업은 지양하고, 줌(Zoom)을 활용한 실시간 화상강의를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실시간 화상강의가 어려운 경우 웹캠이나 학내 OCW저작툴을 사용해 동영상 녹화강의로 진행하기로 했으며, 학내 LMS서버 부하를 방지하기 위해 구글드라이브, 유튜브 등 외부 동영상 탑재, 이메일 이용 과제물 제출, 구글클래스룸을 활용하는 방안을 권장했다.
실험실습, 캡스톤디자인 등의 수업은 컴퓨터 실습의 경우 실시간 화상강의와 동영상 녹화강의를 최대한 활용하고 캡스톤디자인의 경우 학기 전반부에는 온라인 팀 아이디어 생성 및 설계 중심으로 진행하고 후반부에 작품제작이 이뤄질 수 있게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한밭대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증의 상황변화를 예의주시하면서 교수와 학생들에게 대면강의 여부를 10일 전에 안내해 혼란을 최소화하고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