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집 실태조사에 따라 868호에 대한 체계적인 정비 계획 기틀 마련

대전 중구가 한국국토정보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와 ‘빈집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빈집정비계획 수립은 빈집을 효율적으로 정비 또는 활용하기 위하여 빈집정비의 ▲기본방향▲추진계획▲시행방법▲재원조달계획▲매입및활용에관한사항 등을 수립·시행하는 것을 말한다.

구는 실태조사 결과에 따라 관내 정비구역 외 빈집 868호에 대한 빈집정비계획을 수립하고, 위험도가 높은 빈집의 안전 조치 및 건축물 유지·관리를 추진할 방침이다.

앞서 구는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제정 이전 2015년부터 자체적으로 빈집 정비를 시작해 지금까지 총 48호의 폐·공가를 정비하여 공공용도 즉 주차장 및 텃밭 등을 만들어왔다.

박용갑 청장은 “주민의 안전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빈집정비사업이 빈집정비계획 수립을 토대로 더욱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되길 바라며, 또한 이번 협약이 장기적인 빈집 정비의 방향 설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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