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한시적으로 주·정차 단속을 완화한다.

구는 23일부터 오전 7시 30분~오후 9시까지 운영했던 단속 시간을 오전 9시~오후 6시까지로 단축한다. 코로나 위기 경보 ‘심각’ 단계가 해제되는 시점까지 운영한다.

다만, 소화전 주변 및 횡단보도 등 4대 중점 단속지역과 시민 안전이 위협되거나 소통에 중대한 지장을 초래하는 불법 주·정차의 경우 즉시 단속할 방침이다.

주민이 생활불편신고앱과 국민신문고앱을 이용해 신고하는 경우 현행대로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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