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미래통합당 충남 보령‧서천 국회의원 예비후보

김태흠(57‧재선) 미래통합당 충남 보령‧서천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3선에 당선될 경우 원내대표나 당대표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또 보령시 역점사업인 보령~대전 고속도로 건설에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19일 보령시 의원 사무실에서 <디트뉴스>와 한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히고 ‘큰 일꾼’을 강조했다. 

그는 먼저 “이번 선거는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유지하느냐, 사회주의 국가로 가느냐는 중요한 선택의 선거”라며 “문재인 정권 들어 경제, 외교, 안보 정치와 사회 모든 부분에서 국민들이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로 만들고 있다. 이번 선거는 이런 실정(失政)을 막고, 법치국가를 제대로 세우며, 무너진 상식을 바로세우는 선거”라고 각오를 전했다. 

“도로, 철도, 항만 인프라 구축과 주민 삶의 질 높일 것”
“보령~대전 고속도로, 보령 발전의 화룡점정”

김태흠 미래통합당 보령‧서천 국회의원 예비후보.
김태흠 미래통합당 보령‧서천 국회의원 예비후보.

그는 이어 “보령과 서천은 서해안 중심지역이면서 풍부한 수산물, 싱싱한 농산물, 천혜의 관광자원, 1차‧2차‧3차 산업이 어우러진 지역”이라며 “시너지 효과를 얻으려면 도로, 철도, 항만 등 SOC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 초선과 재선에 동안 이를 위해 노력했고, 앞으로 산업이나 어업,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시설을 유치하는데 앞장설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특히 보령시가 총선 1호 공약으로 요청한 ‘보령~대전~보은 고속도로’ 추진에 강한 의지를 밝혔다. “지역발전을 위한 동력은 보령과 대전을 잇는 고속도로 건설이다. 보령~대전 간 고속도로는 보령 발전을 위한 마지막 과제이고 화룡점정이다. 이 부분은 꼭 관철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재선 의원으로 지난 8년 동안 가장 보람 있던 의정활동으로는 도로와 철도, 항만 건설을 소개했다. 그는 “국도 36호선을 완공했고, 2017년 장항선 복선전철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2022년까지 이루어질 수 있다. 장항 산단 1단계를 마치는 부분이 지역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의 보람”이라고 했다. 

“文 정권 실정에 무너진 경제와 상식 세우는 선거”
“나소열과 경쟁력? 정직과 올바른 판단, 강한 추진력 장점”

“중앙 정치무대에서는 재선이지만, 당 지도부인 최고위원에 입성해 문재인 정권의 독주를 막는데 앞장서는 역할을 했다”고도 설명했다. 

통합당 충남도당위원장을 맡고 있는 그는 이번 총선 구도를 “독주하고 있는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고, 법과 도덕, 상식을 바로세우는 부분”이라고 전망했다. “듣도 보도 못한 경제정책으로 소상공인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어렵다. 어려운 경제가 제대로 방향을 잡을 수 있는 기회를 갖느냐 마느냐는 선거다. 이런 부분들을 충남도민들께 알려 꼭 승리하겠다”고 자신했다. 

김 예비후보는 4년 만에 본선에서 만나는 나소열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와 차별화된 경쟁력도 내세웠다. 그는 “저는 정직하고, 올바른 판단을 한다. 또 강한 추진력이 있다는 부분이 장점이”이라고 말했다. 

“3선 당선되면 국가와 중앙정치, 지역발전에 큰 힘”
“보령‧서천 유권자 현명한 판단으로 선택해 달라”

김태흠 미래통합당 보령‧서천 국회의원 예비후보.
김태흠 미래통합당 보령‧서천 국회의원 예비후보.

김 예비후보는 “이번에 국회의원에 당선된다면 3선이다. 옛말에 ‘초선 국회의원은 국회 화장실 찾는데 6개월 걸린다’는 말이 있다. 3선이면 군대로는 별을 다는 것처럼, 많은 역할과 위치에 선다. 원내대표와 당대표에 도전해 국가와 중앙정치에 큰 역할을 하고, 지역발전에도 큰 힘과 위치를 갖고 일할 수 있다”며 ‘큰 일꾼’을 역설했다. 

그는 끝으로 “문재인 정권의 경제 실정에 코로나19가 발생해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어렵다. 다 같이 코로나 사태를 극복해 보령과 서천 경제가 회복되는 날이 오기를 기대한다”며 “보령과 서천의 유권자들께서 현명한 판단으로 선택해줄 것을 간곡히 호소 드린다. 지난 8년간 여러 일을 진행하고 이루어왔던 부분을 잘 마무리할 수 있고, 지역 발전을 위한 동력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공주고와 건국대 무역학과, 서강대 공공정책대학원을 졸업한 김 예비후보는 충남도 정무부지사, 여의도연구소 부소장, 제1사무부총장, 당 최고위원을 맡았고, 19대‧20대 국회의원과 충남도당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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