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은 현장 경력 및 교육역량을 갖춘 '중등 기간제교사 인력풀' 구축‧운영을 위해 다양한 전형 방안을 마련, 4월 전형 고시를 통해 실시할 예정이다.

19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011년부터 ‘시험전형’을 통해 인력풀을 구축‧운영해 왔으나 최근 기간제교사의 1급(정)교사 자격취득에 따른 자격변동이 발생됐다. 시험전형으로는 현실적으로 학교에서 요구하는 모든 교과목에 대한 인력풀 구축이 어려워 전형 확대가 필요하게 된 것이다.

이에  대전교육청은 '2020학년도 중등 기간제교사 인력풀'을 ▲학교장추천 전형 ▲1급(정)교사 자격 전형 ▲임용고사 1차시험 응시자 전형 ▲임용대기자 전형 ▲기타 전형 등 5개 전형으로 확대 실시한다.

전형 확대는 다양한 역량을 갖춘 우수한 인력을 확보하고 경력자 뿐 아니라 미경력자에 대해서도 인력풀 등재를 허용해 참여폭을 넓히기 위한 것이다.

임창수 교육국장은 "중등 기간제교사 인력풀 전형 확대는 모든 임용교과에 대한 인력풀 전형 기회를 제공하고 자격취득에 따른 우수한 기간제교사 인력을 확보함으로써 교육역량을 강화하고 학교업무 경감 및 학교교육의 내실화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