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가 겨울철 신속한 제설작업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운영해 온 제설대책 상황실을 종료했다고 밝혔다.

19일 구에 따르면 금년에는 많은 양의 눈이 내리지 않아 큰 불편은 없었으나 응달지역에 블랙아이스(Black Ice)가 발생해 주요 취약지역을 순찰하고 제설작업을 실시했으며 이로 인한 사고는 없었다.

길금돈 안전도시국장은 “제설대책 상황실은 종료됐지만 혹시 모를 강설에 대비하기 위해 이달 말까지 비상체제를 유지해 주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도로변 제설함과 모래주머니를 오는 20일까지 회수해 쾌적한 도로 미관을 되찾고 제설장비도 재정비해 다가오는 겨울철을 대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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