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학교는 코로나19 감염증 확산방지를 위한 원격교육 대체 운영방안으로 실시간 수업 화상강의 프로그램인 줌(Zoom)을 도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개학연기 및 비대면 수업 장기화로 인한 학생들의 학습저하를 방지하고 수업공백을 최소화하고자 하는 취지로 보인다.

줌(Zoom)의 가장 큰 장점은 실시간 쌍방향 수업을 통해 교수와 학생이 서로 묻고 답하는 상호작용을 할 수 있어 수업효과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이다.

또 한 강의룸에 300명의 학생이 동시에 참여할 수 있고 인터넷이 연결된 PC와 모바일 모두 접속이 가능하며, 학생은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URL이나 회의참가ID를 통해 간단히 접속할 수 있다.

한밭대는 이와는 별도로 교수회의 및 학내․외 회의 등에 있어서도 대면회의를 최소화 하고 줌(Zoom)을 활용한 비대면 실시간 회의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윤린 교수학습센터장은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시점부터 개학연기에 따른 수업공백을 대비해 쌍방향 온라인학습 운영을 기획했다”며 “학내 전체 교수에게 화상강의를 개설할 수 있는 줌 호스트(강의룸을 만들고 강의를 주관하는 사람) 라이선스 권한을 부여했다”고 말했다.

한편, 한밭대학교 교수학습센터는 이달 초 학내 교수들을 대상으로 줌(Zoom)을 활용한 비대면식 교수법 특강을 개최하여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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