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영농기술 지도방식까지 바꿨다
‘코로나19’ 영농기술 지도방식까지 바꿨다
  • 박길수 기자
  • 승인 2020.03.19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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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고추재배 관련 SNS 등 비대면 지도

전국적 확산 추세에 있는 코로나19가 영농기술 지도방식까지 바꾸고 있다.

19일 청양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명품청양고추 등 지역 농특산물 재배기술 전파와 관련 가장 효율이 높은 현장지도 대신 언론홍보와 SNS, 전화 등 비대면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이는 코로나19 생활수칙 중 가장 중요한 ‘사회적 거리’를 확보하기 위해 불가피한 대응조치다.

현재 농업기술센터는 노지고추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밑거름 사용법 전파에 주력하고 있다.

명품고추 생산을 위해서는 토양검정 결과 발급받은 시비 처방전을 바탕으로 일반 토양의 경우 정식 25일 전 10a(300평)에 완숙퇴비 3000kg, 석회 100~200kg을 고르게 주고, 화학비료는 정식 일주일 전 요소 24kg, 용성인비 56kg, 염화가리 15kg, 붕소 2kg을 골고루 뿌려 알맞은 생육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육묘상 병해충은 진딧물·총채벌레 약제를 1~2회 살포함으로써 바이러스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다. 주의할 점은 농약 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가 모든 농산물에 적용되므로 등록된 약제를 사용해야 한다.

정식 일주일 전부터는 포장조건에 적응할 수 있도록 육묘상의 온도를 서서히 낮추고 햇빛을 많이 받도록 관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밤에도 환기를 하고 관수량을 줄여 관리하면 정식 후 몸살이 적고 활착이 빨라 생육이 왕성하게 된다.

이랑에 비닐을 덮어 재배할 경우 정식 3~4일 전에 작업하면 지온을 올려 고추 뿌리 활착을 촉진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구 온난화 때문에 노지고추를 일찍 심는 농가가 있으나, 저온 또는 늦서리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5월 초순경 본밭에 정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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