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출마회견 “충청홀대 딛고 대통합정치” 주장

충청의미래당 소속 이강철 대전 서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 

충청의미래당 이강철 대전 서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충청이 지역 홀대를 당하는 등 역차별을 받아 큰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충청 중심의 대통합정치를 실현하겠다”고 출마선언을 했다.

이 예비후보는 19일 오전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출마회견을 갖고 “규제자유특구 지정 탈락, 서대전역 KTX 정차 패싱, 장차관 인사 전멸, 대전의료원 설립 무산 등 아예 무시를 당하고 있다”며 “충청을 대변할 정치세력이 부재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버림받은 충청을 되살려내기 위해 충청인들의 답답한 응어리를 풀어줄 충청의 미래당을 창당한 것”이라며 “어떤 경우라도 홀대당하지 않도록 정치력을 발휘해 지역을 올곧게 대변하는 상생균형정치를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이강철 예비후보는 ▲대통령중임제 및 부통제 도입 ▲소상공인 및 동네가게 살리기 ▲생계형 부채 탕감 및 생활밀착형 경제실현 금융소외자 부활 경제활성화 특별법 ▲탈락한 충청권 국토균형발전예산 확보 ▲대전 시립의료원 설립 ▲지방선거 정당공천제 폐지 ▲국회의원특권 반납과 상설국회상임위 ▲혁신도시 지원 및 역량강화 ▲실질적 행정수도 실현 ▲충청중심의 대통합 정치 실현 등 10대 공약을 제시했다.

이강철 후보는 이날 출마선언 직후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공식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 예비후보는 “충청의미래당은 대전에서 서구갑 외에도 유성갑과 중구에서 후보를 내고, 충남에서도 2개 지역구에 후보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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