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직 교사를 포함한 대입선행학습영향평가위원회의 검토 실시
- 선문대, 면접 예상 질문 공개 등 대입정보 투명성 강화를 위한 노력 인정
- 학생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대입 전형 설계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는 18일 중앙도서관 102호에서 2020학년도 대입 전형에 대한 선행학습 영향평가 회의를 개최했다.

선문대는 2014년 9월부터 시행된 ‘공교육 정상화 촉진 및 선행교육 규제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논술, 면접 등 대학별 고사가 고교 교육과정 범위와 수준을 준수했는지에 대한 평가를 하고 있다.
이에 선문대는 현직 교사와 입시 전문가 등을 포함한 대입선행학습영향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선행학습 영향평가에 대한 검토를 받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선문대의 면접 평가 예상 질문이 교과 지식을 묻는 형식이 아닌 인성, 전공 적합성, 발전 가능성에 대한 문항인 것을 확인했으며 선행학습을 억제하는 방향으로 전형이 계획되어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또한 면접 평가 예상 질문을 10일 전 입학처 홈페이지에 공개하면서 수험생의 면접 준비 부담 완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평가에 이어 학생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평가 결과서는 3월 31일까지 대학 홈페이지와 대입정보포털(ADIGA)에 공개된다.

한편 선문대는 2021학년도 대입 전형에서 학생부교과전형 일반학생전형(신학순결학과 제외) 외 5개 전형은 면접고사 없이 교과 성적만으로 선발할 계획이며, 학생부종합전형은 선문인재전형에서만 자기소개서를 받는다.

또한 소프트웨어인재전형 외 2개 전형은 학생의 전형 준비 부담을 줄이고자 자기소개서 없이 학교생활기록부 중심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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