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술한 인천공항 코로나 격리…대전시 '비상'
허술한 인천공항 코로나 격리…대전시 '비상'
  • 정인선 기자
  • 승인 2020.03.18 16:48
  •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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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 거주 남성 17일 코로나19 확진…접촉자 파악 중

열화상카메라. 자료사진

인천공항 검역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인 대전시민을 격리 조치하지 않아 대전시에 비상이 걸렸다.

18일 시에 따르면 한 달간 유럽여행을 마치고 전날 인천공항에 도착한 A 씨는 발열 등 증상으로 인천공항 검역소에서 검사를 받았지만 결과가 나오기도 전 오후 4시 30분께 대전으로 향하는 버스에 탑승했다.

A 씨가 같은 날 오후 8시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대전시가 버스 승객 등 접촉자 파악에 나섰다.  

이강혁 대전시 보건복지국장은 "원칙상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검역소에서 격리했어야 했다"며 "문제 제기를 했더니 검역소 측에서 ''인천공항 검역소 내 격리시설이 모두 차서 대전에 보냈다'는 답변이 돌아왔다"고 말했다. 

A 씨는 대전 중구에 거주하는 남성(90년생)으로 인천공항 검역소 확진자로 분류돼 대전시 통계에서는 빠졌다. 현재 충남대병원에 입원 조치됐다. 전날 공항버스에서 내려 택시를 타고 유성구에 사는 누나 집에 도착했다. 혼자 누나집에서 머물던 A 씨는 오후 8시 확진 판정을 받고 충남대병원에 입원됐다. 

시는 A 씨가 이용한 공항 버스와 택시, 공항터미널 매표소 등을 상대로 접촉자를 조사 중이다. 해당 택시를 이용한 승객 등도 파악하고 있다.

A 씨는 공항버스에서 나란히 앉은 승객은 없었고, 집에 도착할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했다고 진술했다. 

이 국장은 "A 씨가 지난 2일부터 발열 등 증상이 있었지만 계속 여행을 다녔다고 한다"며 "CCTV와 카드 사용 내역 등을 확인하고 접촉자와 이동 동선을 파악해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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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경 2020-03-19 19:57:07
참 한심하네 인천공항 방역만한다고 설레발치면뭐하나 적당해서보낸사람은이미 병을 퍼트린뒤인데 다행하게도 그분이 조심하였길래망정이지

김광수 2020-03-19 09:49:43
기사를 정확한지가 궁금하네요
확진자가 어느언론매체는 무슨구는 없고 빈집인 유성구로 갔다고 나오는데
디트24를 평소에 정확하니깐 중구로 왔다고 봅니다
그런데 중구 무슨동까지는 알려줘야지요
질본에서 규정을 만들어서 적용한다고는 보지만, 독자 및 시민의 생명의 알권리는 보장해줘야
하는것 아닌가요
기자님 다시 확인하셔서 무슨동인지?느 꼭알려주시고
가능하면 주택인지? 어느아파트 명칭을 안하더라도 아파트인지?는 알려주시는것이
예방차원에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알고삽시다 2020-03-18 19:22:36
대전에 온 버스가 인천공항 발 몇시 버스 였는지 어느 터미널에 도착 했는지 이후에 이동은 어찌 했는지. 다 까발려야죠. 애초에 발열증상 있는데 왜 여행을 지속 했을까요? 2주가 넘게 지났는데요.... 한창 활발히 퍼뜨리고 다닐때인데 버스는 왜 탔을까요...

Silver 2020-03-18 19:00:29
대전 중구 사는데...알림도 안오고...동선도 안나오고...대전확진자 현화에 들어가 봐도 변동 사항 없다요....당최 대전시는 하는 일이 뭘까요??

여니 2020-03-18 17:28:32
대전내 동선을 알려주셔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