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관로 누수, 기후변화에 따른 가뭄에 선제적 대응

대전 대덕구가 이달부터 오는 7월까지 싱크홀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도로 지반의 공동(空洞)탐사를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지반탐사는 지표투과레이더(Ground Penetrating Radar) 탐사장비를 이용해 비파괴 방식으로 진행되므로 교통 흐름과 통행의 제약이 없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탐사는 ▲현장답사 및 노선도 작성 ▲1차 탐사(차량형 GPR 탐사) ▲데이터 분석 ▲의심지역 2차 조사(천공 및 내시경 조사) ▲종합보고서 작성 순으로 이뤄지며 공동이 발견되면 시급성에 따라 분류해 복구 작업에 들어간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지속적인 탐사와 복구 작업을 병행해 보이지 않는 지하까지 안전한 대덕구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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