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행복교육지구 운영, 다양한 의견수렴 창구 역할 기대

천안 행복교육지구 무지개마을학교(아e편한자치학교)

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 가경신)은 2020 마을교육포럼을 오는 4월부터 매달 1회 이상 연중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마을교육포럼은 매월 세 번째 월요일 천안시민과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천안의 교육현안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천안 행복교육지구’ 운영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정책제안 등 의견수렴 창구의 역할을 하게 된다.

천안 행복교육지구란 ‘모든 시민이 학생이며 선생님인 교육도시 천안’이라는 비전 아래 공교육 혁신지원, 마을교육 활성화, 마을교육 생태계 조성 등 3개 영역 사업을 목표로 교육청과 자치단체가 협약으로 지정한 지역이다.

지역사회의 교육자원과 학교 교육과정이 연계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들이 진행되며 기존의 교육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교육협력 모델을 도출한다.

특히 지역 특성과 전통·문화를 접목시킨 맞춤형 교육을 통한 지역의 교육력을 높여 자기주도적 학습능력과 사회적 감성능력, 민주시민 역량 등을 갖춘 미래인재를 키워내는 데 목적이 있다.

가경신 교육장은 “천안 행복교육지구가 교육청과 지자체, 학교와 마을의 긴밀한 협력체계 속에서 천안의 특성과 전통·문화를 살린 지역교육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사회의 다양한 요구에 부흥해 운영될 수 있도록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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