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감염병 전담병원 대전 동구 '제2노인전문병원' 점검

▲허태정 대전시장이 17일 대전시립제2노인전문병원을 찾아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전시]

허태정 대전시장은 1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한 대전시립제2노인전문병원을 찾아 시설과 의료상황을 점검했다.

대전 동구에 위치한 제2노인전문병원은 집단환자 발생에 대비해 지난달 21일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됐다. 현재 2~4층 병실에 이동형 음압기를 설치해 37실 98병상이 확보돼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의료진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철저한 준비를 해 달라"며 "환자가 입소하면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달라"고 당부했다.

허 시장은 또 중수본 파견 군의관 후보생과 공중보건의, 충남대병원 파견간호사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들었다. 

또 면 마스크를 제작하는 남부여성가족원을 방문해 재봉관련 강좌 강사와 수료생 등 자원봉사자들도 격려했다. 여성가족원은 면 마스크 3만개를 제작해 공공기관 등에 활용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마스크 공급량이 충분하지 않은 상황을 감안해 공직자 면 마스크 착용 캠페인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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