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그동안 무기한 연기했던 생활체육 강사 53명을 전격채용 하기 위해 관계자들이 서구체육회 사무실에서 화상면접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3일, 그동안 무기한 연기했던 생활체육 강사 53명을 전격채용 하기 위해 관계자들이 서구체육회 사무실에서 화상면접을 진행하고 있다.

대전 서구는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대두대고 있는 특수형태 근로자의 고용 및 생계 문제 해결을 위해 4억 원의 예산을 긴급 집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현재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공공기관 프로그램강사 등 특수형태근로자들의 휴업수당 지급 및 생계 대책 문제로 청원진행중이며, 노동자가 아닌 개인사업자로 등록되어 휴업수당을 받을 수 없는 해당 강사들의 불만이 연일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문제해결을 위해 서구는, 그동안 무기한 연기했던 생활체육 강사 53명을 전격 채용하고 화상면접을 통해 코로나 감염문제를 사전 차단하는 한편 채용된 강사들에 대해 ▲ 연구수업 및 체육프로그램개발 ▲자가(개인)운동개발 ▲ SNS를 통한 면역예방 운동 전파 등 군집 활동이 필요 없는 소프트웨어 개발 업무를 수행하게 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구는 지난 6일부터 13일까지 감염예방 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 PC방 및 노래연습장, 헬스장, 태권도장 등 밀집 장소 1108개소에 방역물품(손 소독제 및 세정제) 7764개를 배부 완료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