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118번째, 지난 12일 이후 닷새 만에 발생

충남지역에서 3월 12일 이후 닷새 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충남지역에서 3월 12일 이후 닷새 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충남지역에서 지난 12일 이후 닷새 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17일 충남도에 따르면 이날 코로나19 확진자 3명(천안1, 홍성2)이 추가 발생했다. 

홍성군 홍북읍에 거주하는 60대 남성 A씨(#충남 116)는 전날(16일) 발열 증상에 따라 홍성의료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 채취를 했다. 이 남성은 이날 오전 8시 40분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 아내인 B(#충남 118)씨도 이날 홍성군보건소를 방문해 감염검사를 실시한 결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 부부는 지난달 23일부터 3월 2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를 경유해 이집트 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파악됐다. 동행자는 국내 여행사 인솔자를 포함해 총 18명(홍성 2, 타시도16)으로 집계됐다. 

방역당국은 A씨 부부의 이동 동선을 파악하는 한편 거주 아파트 주변 방역소독에 나섰다. 거주지 엘리베이터 긴급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일시 이용을 제한하기도 했다. 

이날 충남 천안에서는 성남 '은혜의 강' 교인인 20대 남성 B씨(#충남117)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씨는 '은혜의 강' 교인 전수조사 과정에서 천안시에 통보되면서 감염검사를 받았다. 

현재 B씨 어머니는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진행 중이다. 

보건당국은 또 성남 '은혜의 강' 예배 참석자로 확진판정을 받은 단국대학교(천안캠퍼스) 학생  C씨(#성남98)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했다. 

역학조사 결과 C씨가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접촉한 인원은 교수, 학생 등 9명으로 집계됐다. 접촉자들은 현재 자택격리 및 감염검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충남지역 격리해제 인원은 이날 단국대병원서 퇴원한 1명을 포함해 총 16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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