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까지 상인들에게 시장 사용료 인하

부여시장 전경. [사진=부여군]
▲부여시장 전경 [사진=부여군]

부여군은 착한 임대인 운동 실천에 앞장선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소비가 위축되면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시장 사용료를 감면하기로 결정했다.

사용료 감면은 오는 8월까지 6개월동안 지속된다. 

이외에도 군은 지역 화폐인 굿뜨래페이를 충전할 경우 다음달 10일까지 10% 충전 인센티브를 지급 중이다. 또 소비자가 충전된 굿뜨래페이를 가지고 소상공인 등 자영업자에게 사용할 때 사용한 금액의 3% 캐시백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전통시장 상인들의 걱정이 크다”며 “지역에서도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해 어려운 시기에 함께 극복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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