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이·취임식 개최

왼쪽 두 번째부터 정태희 신임 회장, 예종석 사랑의열매 회장. 안기호 이임회장.
왼쪽 두 번째부터 정태희 신임 회장, 예종석 사랑의열매 회장. 안기호 이임회장.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모금회) 정태희 제11대 회장이 16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돌입했다.

모금회장 이·취임식이 16일 오후 2시, 모금회 사무실 1층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예방차원에서 부득이 외부로는 알리지 않고 모금회 운영위원 등 소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됐다.

이임하는 안기호 회장(제9·10대 회장)은 지난 6년간 연중모금을 87억 원에서 125억 원으로 143% 증가시켰으며,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을 15명에서 81명으로 증가시키는 등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했다.

한편 새로 취임한 정태희 회장(제11대)은 취임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는 모금회, 모두가 행복한 모금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모금회를 지역 사회 속에 살아 숨 쉬는 조직으로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태희 신임 회장은 부부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가족 나눔리더, 착한일터 등 그동안 개인은 물론 회사에서 꾸준히 나눔활동에 동참하여 왔으며 1991년 ㈜삼진정밀 설립한 후 지난 30년간 지속적인 제품개발과 기술혁신으로 우리나라는 물론 해외에서도 밸브산업 1위를 지키고 있는 ㈜삼진정밀의 대표이사이다.

정태희 회장의 공식임기는 오는 29일부터 3년간이며, 이 기간 동안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대표하여 우리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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