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구만섭 천안시장 권한대행, PC방 방역활동 지휘

15일 구만섭 천안시장 권한대행이 불당동의 한 PC방을 방문해 코로나19 방역반의 방역활동을 지휘하고 있다.

천안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집단 감염 발생 위험이 높은 PC방과 체력단련장, 요양시설을 대상으로 방역관리 강화에 나서고 있다.

구만섭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휴일인 지난 15일 불당동의 한 PC방을 찾아 방역팀의 활동을 지휘했다.

구 권한대행은 PC방 관계자와 방역반에 빈틈없는 실내 소독을 주문했으며, 사업장 내 코로나19 예방활동을 꼼꼼히 점검했다.

이날 방역팀은 시설 내 바닥에 분무형 소독제를 살포하고, 헤드셋과 책상, 키보드 등 집기류에는 스프레이형 소독제를 살포하는 작업을 펼쳤다.

천안시는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체력단련장, 청소년들이 주로 이용하는 PC방, 요양시설 등 노인 집단생활시설에 대한 우려가 높아져 민관 합동으로 2인 1조 5개반의 방역팀을 구성해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요양시설 128개소, PC방 372개소, 체력단련장(헬스장) 153개소를 소독하고, 예방활동 홍보물 부착 및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비치하도록 조치하고 있다.

이 외에도 시설 관계자에게 운동기구, 컴퓨터 키보드, 휠체어 등 주 사용 물품에 대한 지속적인 소독을 포함해 밀집공간에 대한 자각으로 주기적인 환기를 당부하고 있다.

구만섭 권한대행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시내 전역 차량분무소독을 매일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사람들이 많이 드나드는 천안역, 전철역, 터미널, 전통시장 등에는 지속적 방역을 강화해 집단감염방지를 위해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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