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 살리기 일환
- 각종 개발 사업시 관내업체 우선 참여 유도
-지난 13일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실천방안’ 보고회 가져

오세현 아산시장이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실천방안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아산시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산시는 지난 13일 시청 상황실에서 오세현 아산시장 주재로 건설산업 유관 부서가 모두 모여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실천방안’에 대한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지역 건설사업 활성화를 위한 계획 수립에 앞서 관련 부서별로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특히, 건설사업장에 지역업체 참여와 지역 생산 자재·장비의 우선 사용, 지역의 인력을 우선 고용하는데 필요한 행정지원 사항을 적극적으로 검토했다.
 
이날 아산시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도시개발사업, 산업단지조성, 아파트 건축공사, 민간투자사업 등 각종 대규모 개발사업 중 60여개 사업장을 중점관리 대상으로 지정했다.

이를 바탕으로 해당 사업장 건설사와 지역건설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등 지역 업체 참여를 높일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또 입찰 및 계약에 관한 사항 등 행정의 범위와 한계에 대한 정보공유도 있었다.
 
이외에도 지역건설산업에 참여 가능한 관내 업체 명단을 책자로 발행해 주요 건설사업장에 배부하고, 시 홈페이지에 상시 게재하는 등의 간접적 홍보 방안도 논의됐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해당 부서는 물론, 간부 공직자가 주도적으로 지역 개발사업에 지역 업체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달라”며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된 지역 경제 살리기에 기여하자”고 당부했다.
 
또한 “아산시가 ‘50만이 살아도 넉넉한 자족도시, 시민이 행복한 도시’로 나아가려면 지역경제가 선순환하는 구조를 반드시 만들어야 한다”며 “지역 업체들이 지역경제를 떠받치는 기둥으로 성장하도록 도와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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