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후보자 동정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대전 중구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지난 14일 김해 봉하마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있다.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대전 중구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4일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박기익 노무현재단 대전·충남·세종 전 운영위원장 등과 함께 김해 봉하마을을 찾았다.

황 후보는 봉하 마을 방명록에 “단 한순간을 살아도 당당했던 당신, ‘바보 노무현’이 간 길은 손해 보는 길이었습니다만, 대통령님의 흘휴시복(吃虧是福)을 빕니다”라고 적었다.

황 후보측 관계자는 “‘손해 보는 것이 곧 복을 받는 것’이라는 뜻의 흘휴시복은 성경 시편의 ‘고난당한 게 되레 유익이라’는 말과 상통한다”며 “이른바 울산 사건으로 검찰에 의해 ‘묻지 마 기소’를 당한 황 후보로서는 오히려 이번 총선을 명예 회복의 장으로 여기고 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