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피해 화훼농가 돕기, 꽃 소비 촉진 행사 열려

대전 서구는 지난 13일 화이트데이 전날 서구청 광장에서 가까운 사람과 마음을 전하고 싶은 사람에게 꽃을 선물하기 위한 ‘향기가득 花이트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대전 서구는 지난 13일 화이트데이 전날 서구청 광장에서 가까운 사람과 마음을 전하고 싶은 사람에게 꽃을 선물하기 위한 ‘향기가득 花이트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대전 서구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급격히 소비가 위축된 화훼농가를 위해 꽃 소비 촉진 행사를 열었다.

구는 지난 13일 화이트데이 전날에 서구청 현관 앞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가까운 사람과 마음을 전하고 싶은 사람에게 꽃을 선물하기 위한 ‘향기가득 花이트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꽃 생산자와 소매인에게는 경제적 도움을 주고 직원들은 바쁜 업무 중에도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은 소중한 사람에게 꽃을 선물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됐다.

장종태 청장은 “이번 행사가 화훼농업인들에게 큰 위로가 되고, 코로나19 감염이라는 국가적 위기 극복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의 중대한 시기에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에 모든 행정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 서구는 이번 ‘향기가득 花이트 데이’ 행사 외에도 2017년도부터 대전 지역 공공기관 중 유일한 직원 간 꽃 선물하기 시책인 ‘꽃 하나, 책상 가득’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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