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행방안 구체화 … 4대 분야 ‧ 11개 과제

대전 서구가 적극행정의 체계적 추진과 문화 정착 및 확산을 위해 2020년 적극 행정 실행계획을 수립 본격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대전광역시 서구 적극행정 운영 조례를 제정해 법적 기반을 마련하고 기획홍보실을 전담부서로 지정해 추진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규제개혁 우수 공무원 포상, 직장교육 등을 통해 조직 전반 역량 강화와 분위기 확산에 힘을 쏟은 결과 대전에서는 유일하게 2020년 적극행정 선도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이러한 적극행정 기반구축을 토대로 조직 내재화와 주민체감도 향상을 위한 구체적 실행방안으로 4대 부문 11개 핵심과제를 설정하고 역점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4대 부문은 △적극행정 활성화 △적극행정 공무원 우대 △적극행정 보호 △소극행정 혁파이며 핵심과제는 △적극행정 교육 활성화 △면책제도 및 컨설팅제도 활성화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인센티브 부여 △소극행정 예방체계 구축 등 11개 과제다.

특히 적극행정 동기부여를 위해 반기별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하여 인사 우대 조치하는 반면 소극행정 공무원은 훈계 이상의 신분상 문책 등 엄정 조치해 소극행정을 혁파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구는 홈페이지에 적극행정 코너를 신설해 적극행정 관련한 다양한 소식을 전하고 주민들이 우수공무원이나 사례를 추천하고 소극행정은 신고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적극행정 활성화를 위한 행정환경도 조성했다.

이밖에도 적극행정 TF 운영, 적극행정 역량 강화 워크숍,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등 적극행정 문화 정착과 확산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장종태 청장은 “서구 공직자 개개인의 적극행정을 향한 노력이 공직사회 변화의 씨앗이 되길 바란다”라며 “적극행정 선도 자치단체로서 구민의 기대 이상의 공공서비스 제공에 항상 힘써 달라”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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